수도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다음 주 시작될 예정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8개 단지에서 총 7,999가구(일반분양 6,60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지난주 3,200여 가구보다는 소폭 늘어난 물량이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미리 분양 물량을 밀어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다.
오는 27일 전북 익산시 마동 힐스테이트익산, 충남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메가시티1차 등이 청약을 받고 28일 세종시 산울동 세종자이더시티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세종시 6-3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자이더시티는 지상 25층 24개 동, 전용 84~154㎡ 1,350가구로 공급된다.
한편, 3기 신도시 공공택지에 대한 사전청약이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이달 공급되는 1차 물량은 총 4,333호로, 인천계양 1,050호, 남양주 진접2 1,535호, 성남 복정1 1,026호, 위례신도시 418호, 의왕 청계2 304호 등이다.
전체 물량 중 15%가 일반공급 물량이고, 나머지 85%는 신혼부부(30%)와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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