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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女→BJ 변신' 글램 다희, 올해 별풍선으로만 7억 수입 '1,007만개'

/사진=김시원 인스타그램




걸그룹 '글램' 출신 다희가 개명 후 BJ 김시원으로 활동하면서 올해 별풍선으로만 약 7억원 넘는 수입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별풍선 개수 등 수익을 집계하는 사이트인 '풍투데이'에 따르면 7일 김시원은 연간 차트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원이 받은 별풍선은 1,007만79,028개에 이른다.

아프리카TV 유료 아이템인 별풍선은 개당 100원(VAT 제외)으로 김시원이 이날까지 받은 별풍선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10억790만2,800원이다. 이를 현금화할 때 수수료 30%를 제하면 약 7억원 이상의 현금 수익이 발생한다.

여기에 개인 계좌를 통해 받은 후원금과 유튜브 수익 등을 추가한다면 김시원의 수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로 활동했던 김시원은 지난 2014년 배우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영상의 일부를 보여주고 이를 빌미로 50억원을 요구했던 인물이다. 이병헌은 즉시 경찰에 고소했고, 김시원은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김시원은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을 받았고, 이 사건으로 글램은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2018년 아프리카TV BJ로 방송을 시작한 김시원은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늘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을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김시원 Siw0ns'를 운영, 노래와 댄스는 물론 브이로그까지 다양한 영상을 올리고 있는 김시원은 2019년에는 첫 솔로 음원 '없는 사람'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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