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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키즈, 환경캠페인 곡 ‘대왕고래’ SNS서 공개

12세 시각장애 아티스트 김건호 군 작곡.. 환경오염 실태와 심각성 호소





㈜파스텔세상(대표 이성연)이 전개하는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 닥스키즈가 SNS 채널과 파스텔몰을 통해 12세 시각장애 아티스트 김건호 군이 작곡한 환경캠페인 곡 ‘대왕고래’를 공개했다.

앞서 닥스키즈는 지난 여름부터 문화 외교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이사장 김성환)와 함께 환경캠페인 ‘에코오션’을 진행한 바 있다.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소속의 작곡가겸 피아니스트 김건호 군은 닥스키즈가 멸종 위기 해양동물을 그래픽화하여 여름 컬렉션으로 선보인 ‘바다를 지켜줘(SAVE THE OCEAN)’ 제품의 그래픽 중 멸종위기 대왕고래를 연상하여 곡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닥스키즈는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일부 의복을 지원했다.

‘대왕고래’를 작곡한 김 군은 뷰티플마인드에서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받으며 아티스트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시각장애 아동이다. 지난 4월에는 KBS 1TV 다큐 프로그램 ‘인간극장’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김 군이 작곡한 ‘대왕고래’는 환경오염의 실태와 심각성을 알리는 환경캠페인 곡이다. 지구 상 가장 거대하고 10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진 대왕고래가 멸종되지 않고 깨끗한 바다에서 자유롭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곡을 완성했다.



목관 5중주와 피아노, 오보에 등의 악기 연주를 통해 오랜 세월 바다를 살아온 대왕고래가 오염된 바다의 실상을 인간에게 하소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왕고래의 웅장한 목소리는 바순이, 대왕고래의 말에 맞장구를 치는 작은 물고기들은 플룻, 클라리넷, 호른, 오보에가 표현했으며 피아노와 타악기로 바닷속 물결을 나타냈다.

악기 연주에는 김희소(오보에), 손현조(클라리넷), 정찬이(플룻), 김한솔(바순), 서우림(호른), 서유진?장서원?김규원(타악기) 등 이화여대 관현악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피아노는 김건호 군이 함께했다.

닥스키즈 관계자는 “해양 생태계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기후 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동물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캠페인곡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닥스키즈의 노력과 아동들의 행동을 적극 응원하는 마음이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닥스키즈는 올 해 가치를 더하다의 슬로건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의 가치를 더하다라는 메시지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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