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창업원은 카이스트를 대표할 올해의 창업팀을 발굴하고 유망 창업자로 육성하기 위한 ‘2021 카이스트 스타트업 어워드(2021 KAIST STARTUP AWARD)’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이스트 동문 또는 재학생의 창업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투자 유치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이스트 동문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인재 발굴 및 육성 지원으로 유니콘 기업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이번 행사 참가 대상은 카이스트 재학생(휴학생)을 포함한 팀 또는 개인, 대학원생(석/박사 과정)이다. 카이스트 동문 가운데 창업 3년 이내의 기업 대표 또는 임원 역시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한은 오는 11월 14일까지다. 15일부터 17일까지 서류 심사 과정을 거쳐 총 12팀을 선발한다.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6팀을 선발한다. 심사위원단은 카이스트 창업원 2인을 비롯해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벤처캐피탈과 TIPS 운용사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11월 30일에는 ‘KAIST TECHDAY’를 통해 대상(1개 팀), 최우수상(2개 팀), 우수상(3개 팀) 등의 참가자 최종 순위를 선정한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기업은 내년 1월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상 3팀에게는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팀에게는 TIPS 투자와 시리즈A 투자 유치 연계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트업 카이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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