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기업 대동은 농기계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농기계 자율주행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동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의 구축 사업’의 과제로 한국자동차연구원, 국립농업과학원 등 총 6개 기업 및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정밀농업 농기계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을 5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했다.
대동은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및 농업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고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농기계 자율주행 서비스 발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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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주제는 ‘농업인의 농작업 시간과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농기계 자율주행 데이터’, ‘AI 모델을 활용한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이다.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다.
제안서 평가로 본선 참가 팀을 선발한 뒤 12월 17일 온라인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최종 6팀을 선발해 1등(1명) 100만원, 2등(2명) 50만원, 3등(3명)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서 접수는 오는 22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동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감병우 대동 미래사업추진실장은 “대동은 농업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 AI 기반의 스마트 농기계와 스마트 팜으로 미래농업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농업 생산성·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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