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SK텔레콤(017670)이 배당주의 안정성과 신사업에 도전하는 것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6일 NH투자증권은 SK텔레콤이 SK블로드밴드, SK텔링크, SK스토아로 이루어진 유무선 통신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과 캐쉬플로어를 기반으로 고배당 매력을 가진 회사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내년 매출액 18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7,10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조3,800억원으로 전망된다. 무선사업은 5G 보급률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이 크게 상상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주요 사업의 성과가 안정적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탄탄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통신업과 관련된 신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병행될 경우 이익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배당금 총액을 지난해 분할 전 SK텔레콤 배당금 총액으로 유지하겠다고 공개해 최소 7,150억원 이상의 배당총액이 유지될 것”이라며 “배당정책을 감안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5~6.6%까지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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