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비디아이(148140)는 미국 자회사 ‘엘리슨파마슈티컬스(엘리슨)’가 임상3상을 진행중인 췌장암 2차 치료제 ‘글루포스파미드’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를 물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글루포스파미드는 미국에서 현재까지 4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엘리슨은 글루포스파미드에 대해 미국, 유럽, 일본(한국, 중국, 이스라엘 제외)을 포함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에드윈 토마스 엘리슨 대표는 “엘리슨은 현재 개발 중인 신약들을 미국에서 상용화한 후 파트너를 통해 글로벌 유통 및 판매하는 전략을 생각하고 있다”며 “파트너의 규제 전문성, 영업 인력,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고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향후 임상연구 및 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수도 있어 장점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2’ 참가를 통해 엘리슨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우수성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 의학회 및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성장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잠재적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상업적 권리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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