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건설㈜ (대표 이종연)이 마스턴투자운용과 함께 1,600억 원 규모의 대구 수성구 도심 물류센터 투자,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이커머스의 인기가 급성장함에 따라 이커머스의 필수 인프라로 볼 수 있는 물류센터의 인기가 급증해 현재는 수도권을 넘어 영남권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은 인근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대구는 작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커머스의 이용률이 급격히 늘어나 물류센터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을 필두로 신세계, 네이버까지 가세해 내년에는 아마존이 한국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더 좋은 입지의 물류센터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추세다.
경일건설 관계자는 “해당 물류센터의 위치는 도심 내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에 위치해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 상권을 감싸고 있는 동시에 1분 거리에 수성IC가 있어 구미, 부산 등 1,000만 인구 경상권의 중심지로써 주변 대도시와의 접근성도 높아 물류센터로서의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하철과 불과 500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아 물류센터 직원 수급이 원활하다”라고 설명했다.
경일건설 이종연 대표는 “도심 내 물류센터는 상당히 희귀하여 대구 수성구 물류센터가 또 다른 유통, 물류의 혁신을 일으키는 동시에 대구시에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앞으로 물류센터 전문 TF팀을 구성하는 등 부동산 트렌드 메이커로써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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