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로부터 이재명을 지켜라”
딥페이크로(deepfake)’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보호하겠다는 목적으로 유튜브 채널이 5일 개설됐다. 채널명 ‘찢트체크’는 운영 취지를 이같이 밝혔다. 채널 운영진 은 “이재명 희화화의 목적이 아닌 딥페이크로부터 이재명을 보호하는 목적”라고 설명했다.
이 채널에서는 ‘글레디에이터’의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부터 톰 크루즈, 이소룡,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까지 온라인에서 밈(meme·재미 있는 합성 이미지)으로 쓰이는 유명 영상에 이 후보의 얼굴을 합성한 영상이 올라온다.
마블 코믹스에 유명 캐릭터인 ‘아이언맨’은 ‘아이언잼(아이언맨+재명)’이, ‘헐크’는 ‘잼크(헐크+재명)’가 됐다. 또 축구선수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에 합성한 것도 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온 이정재는 ‘이정잼(이정재+재명)’으로 바뀌었고,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한 배우 마동석을 합성한 영상도 업로드됐다. 한편 이 채널은 개설 이틀만에 구독자가 4,100명을 넘어섰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