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차칸 2개 '무개념 주차' 3대가 한 곳에…"난 어디 세우라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최근 다수의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주차장에서 '무개념 주차'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주차 구역을 두 칸씩 차지하고 있는 차량이 3대나 있는 한 빌라 주차장의 모습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렸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빌라 대단한 주차 3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같은 시간대에 3대가 모두 이러니 차를 어디에 세워야 할까요"라고 적은 뒤 사진 여러 장을 함께 올렸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약속이라도 한 듯 주차 구역을 2칸씩 차지한 차량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한 차량은 주차 구역 안쪽으로 끝까지 들어가지도 않은 채 세워져 있어 다른 차량의 이동을 방해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앞에 이중 주차하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출근하라", "이런 사람들 셋이 한번에 모이기도 쉽지 않을 듯", "아무도 못 나가게 입구에 주차해라", "저렇게 주차하는 게 유행인가" 등 질타의 목소리를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아파트 주차장은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같은 '무개념 주차'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은 없다.

이에 대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8월 아파트 주차장 내 무개념 주차 방지를 위한 '주차장 분쟁 해결 3법'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아파트 내 주차장 입구를 주차 금지 구역으로 정하고 주차장에서 주차 질서 위반 시 관리자의 협조를 요청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견인, 과태료 처분 등 행정 조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