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011780)화학이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전(트리플A)과 2050 탄소중립 성장을 포함한 중장기 전략을 담았다. 고기능성 타이어용 합성고무 SSBR에 재활용 스티렌(RSM)을 적용하는 등 주력 제품군에 대한 친환경 전환 사례도 소개됐다.
신성장 동력도 다뤄졌다. 보고서는△2차전지용 탄소나노튜브(CNT) 개발을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소재 강화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합성고무제품 개발 △금호피앤비화학의 플라스틱 제조 화학물질(BPA)에 수소를 첨가한 HBPA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안전환경경영 또한 ESG의 핵심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호석유는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공동의 행복을 추구하는 건강한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중대재해 ‘ZERO’ △안전보건 인프라 구축 △자율적 안전보건 관리 문화 장착이라는 3대 목표를 세웠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금호석유화학이 지속가능경영활동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아직 시작 단계인 만큼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더욱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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