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은 삼성증권,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 3개 금융회사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시세조회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빗썸 이용자는 삼성증권 엠팝(mPOP), NH농협은행의 NH스마트뱅킹 및 NH올원뱅크,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등 증권·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신이 보유한 암호화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 앱 엠팝에서는 빗썸 원화마켓과 BTC마켓의 암호화폐 시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빗썸 계정을 최초 1회 연동 시 보유 중인 암호화폐 종목, 보유 수량, 수익률 등 종합적인 투자 정보도 제공된다. NH농협은행 앱을 통해서는 빗썸과 연동된 고객 암호화폐 보유 현황과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하고 보유한 암호화폐의 종류와 보유 수량, 매입 단가를 입력하면 평가 금액과 투자 손익을 조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빗썸은 이달 중순부터 국내 대체불가토큰(NFT)마켓 팔라스퀘어, 메타갤럭시 등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이더리움과 클레이튼 시세 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암호화폐가 기존 금융과 가까워지며 고객들이 편리하게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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