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181710)클라우드가 블록체인 플랫폼 보스아고라 재단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 확대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보스아고라는 자체 개발한 ‘의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민주적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암호화폐공개(ICO)를 완료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보스아고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및 가상자산 이용 확대 △상호 주요 사업 활성화 노력 △블록체인 분야 기술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한다.
NHN클라우드는 보스아고라 블록체인에 NHN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해 파트너사의 NHN클라우드 인프라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트너사에 대한 NHN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를 할인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앞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각사의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인프라 정보 및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교류하고, 보스아고라 네트워크의 다양한 파트너사와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 측은 “국내 블록체인 토큰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보스아고라와 협력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NHN클라우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협력사에 연구개발 친화적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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