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지핑이 MZ세대를 겨냥한 드라마 '밈의 생활화'를 론칭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핑은 2일 오리지널 시리즈 '밈의 생활화'(극본 현혜선/연출 박예원 이채홍)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밈의 생활화'는 시도 때도 없이 밈(MEME)을 사용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통받는 남자친구의 이야기다. 세로 캠 형식으로 촬영된 작품은 신선함을 자아내며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간다. 또 전반에 걸쳐 사용된 SNS 그래픽은 MZ세대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밈에 중독돼 모든 일상이 밈으로 꽉 찬 도림 역에는 배우 김도림이 캐스팅됐다. 김도림은 다수의 광고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MBC '하자있는 녀석들', 'SF8-증강콩깍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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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의 남자친구이자 밈에 대해 전혀 모르는 태훈은 배우 손우민이 열연한다. 손우민은 드라마 '별똥별', '스위트홈', 영화 '준호', '뉴 월드', '지수의 11분'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메인 포스터에는 푸른 잔디밭에 앉아 피크닉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태훈과 도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정하게 기대앉아 함께 핸드폰을 보는 이들에게 애정이 묻어난다. 또 이들이 바라보는 핸드폰 세상에는 어떤 밈이 존재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고편도 함께 공개돼 기대를 더한다. 도림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태훈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이 펼칠 설레는 로맨스를 예고한다. 여기에 밈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도림은 코미디의 중심을 잡는다.
'밈의 생활화'는 오는 9월 8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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