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노사는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 구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7일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 구조(Governance)의 약자인 ESG는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등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는 비재무적 요소를 말한다.
노사는 함께 채택한 ESG 경영선언문을 통해 ESG 경영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는 한편 민선8기 대구시정 중점 추진과제인 의료원의 혁신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대구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진료역량혁신 및 감염·재난관리 등을 위한 안전 문화 확산 등 ‘S(사회)’ 분야를 중점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승미 대구의료원 원장은 “ESG 경영 도입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인 만큼 노사가 협력해 제대로 된 혁신을 통해 공공성과 기업성을 동시에 갖춘 의료원이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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