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 진단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이 동물용 알레르기 진단제품 ‘애니티아 펠라인 아이지이’ 두 품목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테옴텍은 국내 최초로 반려견 알레르기 진단제품 ‘애니티아 카나인 아이지이’를 개발해 수출 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반려묘 알레르기 진단제품 ‘애니티아 펠라인 아이지이’까지 수출허가 제품을 늘렸다.
두 품목 중 ‘애니티아 펠라인 아이지이 1’은 가장 흔한 알레르기 64종류를 검사할 수 있는 진단제품이다. ‘애니티아 펠라인 아이지이 2’는 희귀한 알레르기 61종류를 검사한다. 두 품목으로 진단 시 총 120종 이상의 음식, 꽃가루, 곰팡이, 곤충 등으로부터 생기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기존의 알레르기 진단방법과 달리 당사의 진단제품은 소량의 혈액만으로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특히 반려묘를 위한 알레르기 진단제품은 미국과 유럽에서 수요가 커 이번 수출허가 제품 확대로 해외시장 공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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