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토탈 텔레콤 주관으로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에서 3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는 전 세계의 우수 통신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브랜드 및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KT는 2018년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에서 국내 사업자로는 최초로 ‘5G 리더십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KT는 ‘5G 구현상’ ‘올해의 B2B서비스상’ ‘올해의 통신사상’ ‘비욘드 커넥티비티상’ ‘사이버 보안상’ 및 ‘지속가능상’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 그 중 5G 구현상, 올해의 통신사상, 올해의 B2B서비스상 등 3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2019년 5G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KT는 2021년 5G SA(Standalone) 전국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론칭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상무는 “이번 월드커뮤니케이션 어워즈 수상은 KT의 우수한 네트워크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KT가 갖고 있는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융합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통신 산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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