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최근 개발한 수소드론에 장착되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이 국내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KGS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수소경제육성법이 시행됨에 따라 모든 수요용품은 설계부터 생산까지 법령에 따른 검사에 합격해야 사용 가능하다.
DMI는 올 초부터 드론용 연료전지의 안전성 기준을 수립해왔다. 특히 이번에 인증받은 DP30M2S는 제조 시설, 기술, 검사 등 전 과정에서 KGS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DMI의 파워팩 DP30M2S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로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 가능 △다양한 드론 제품에 커스터마이징 설계 △배터리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성으로 인한 높은 안전성 △안정적인 출력 등이 특징이다.
DMI 관계자는 “DMI의 수소연료전지가 신설된 안전관리 검사기준을 통과해, 공식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드론용 연료전지 제품임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KGS 인증 획득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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