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최근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 장녕캠퍼스에서 ‘국제창의디자인학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은 동서대와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공주대와 함께 설립한 예술분야 최초의 중외합작기구로, 올해 4월 중국 교육부로부터 정식 설립인가를 받았다.
동서대는 국제창의디자인학원에 내년 9월부터 해마다 디지털미디어예술전공 학부과정에 50명, 예술디자인 석사전공 중 전시회·공간환경디자인분야에 20명의 중국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동서대 전공 교수는 현지에서 전공과목의 3분의1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상해공정기술대학이 오프라인으로 개최했으며 동서대와 공주대는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위타오 상해공정기술대학 총장은 “지난 20년간 한중합작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예술분야의 중외합작운영기구인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을 개소했다.앞으로 3개 대학이 협력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을 건설하자”고 말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양 국가의 3개 대학이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새로움을 창조하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서 양질의 교육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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