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새마을금고가 자산 300조 원을 넘어서겠다고 밝혔다.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가치 체계를 재정립하는 컨설팅도 추진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3년 넘게 지속된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새마을금고는 2022년 11월 현재 자산 276조 원을 달성했다”며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는 새마을금고 자산 300조 원을 달성해 대한민국 대표 리딩금융협동조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는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자세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역사적 전환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새마을금고 가치체계 재정립 컨설팅을 추진해 비전과 핵심 가치를 도출하고 발전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60주년과 연계한 다양한 기념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태블릿 브랜치 업무범위 확대, 여신 업무 프로세스 개선 구축, 공제 전용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업 확대 등도 추진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관련해서는 전국 새마을금고에 ESG 경영을 확산하고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금융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집중한다.
박 회장은 “연이은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우려하는 목소리 등 2023년도 쉽지 않은 해가 될 것”이라며 “회원 여러분과 함께한 60년의 동행이 새마을금고 100년의 위대한 역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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