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가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2023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소화기 3378대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 산하 전국 13개 시도회 및 협회 중앙회가 참여했다. 협회 중앙회는 이번 달 4일 오후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소화기 540대(1000만 원 상당)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순차적으로 소방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예년에 비해 한겨울 한파가 매서워 화재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화재취약계층인 어려운 이웃들의 화재 예방 등 안전한 주거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994년부터 매년 전국 회원사와 함께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물품후원 및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장학금지원’ 등의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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