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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취업률 75.2%…전국 전문대 중 1위

해외 취업 졸업생을 격려하는 최재영 총장. 연합뉴스




영진전문대는 최근 교육부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2021년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에서 75.2%의 취업률로 3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전국 전문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는 2021년 졸업자 3263명 중 2159명이 취업했다.

졸업생 가운데 군입대자와 외국인 유학생, 4년제 대학 진학자 등 391명은 취업률 통계에서 제외됐다.



단순 취업률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우수하다.

최근 5년(2017∼2021) 동안 삼성전자 등 삼성계열사에 206명, LG화학 등 LG 계열사에 232명, SK 계열사에 271명, 한화계열사에 87명이 취업하는 등 우수한 대기업 취업 실적을 나타냈다.

또 같은 기간 소프트뱅크, 야후재팬 등 일본 기업에 493명이 취업한 것을 포함해 모두 549명이 해외 기업에 취업했다.

김수용 영진전문대 학생복지취업처장(AI융합기계계열 교수)은 “그동안 다져온 주문식교육과 산학네트워크에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이 합쳐져 맺은 결실”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줄었던 해외기업 취업도 올해부터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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