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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핑 제니가 떴더니…뷰티컬리, 명품 화장품 판매량 3배 뛰었다

에스티로더·맥·랑콤·비오템 등 입점

글로벌 본사·공식 판매처 비중 99.4%

뷰티컬리에서 판매하는 에스티로더 제품/사진 제공=컬리




컬리가 지난해 11월 오픈한 뷰티컬리의 명품 화장품 판매량이 3배 이상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뷰티컬리는 지난해 11월 에스티로더, 맥, 랑콤, 라 메르, 비오템 등 백화점 1층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글로벌 명품 화장품 브랜드 대다수를 정식 입점시켰다. 여기에 설화수, 헤라 등 국내 대표 브랜드는 물론 논픽션, 탬버린즈 등 신생 럭셔리 브랜드와 프라다, 조 말론 런던, 아틀리에 코롱 등 향수 브랜드까지 1000여 개 브랜드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특히 뷰티컬리서 판매하는 전체 화장품 상품 중 본사 또는 공식 판매처 상품 비중은 99.4%에 달한다. 나머지 0.6%는 공식 입점 전 고객 수요 조사 차원에서 병행수입을 택한 것으로 컬리가 직접 수입 경로를 확인해 정품이라는 점을 인증한 제품만 판매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연말까지 뷰티컬리의 명품 화장품 판매량은 지난해 9~10월 대비 3.2배 증가했다. 그 중 에스티 로더는 9배, 비오템과 달팡은 6배, 아베다는 5배 늘었고, 록시땅, 바비 브라운 등도 4배에 가까운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천경원 컬리 리더는 “제품의 생산은 물론 판매처 선정에도 매우 깐깐한 글로벌 명품 화장품 브랜드들이 뷰티컬리를 선택한 이유가 있고 그런 뷰티컬리 만의 장점을 고객분들도 똑같이 느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컬리는 새해를 맞아 명품 화장품부터 소품까지 900여 가지 상품을 한데 모아 최대 74% 할인하는 ‘뷰티풀위크’를 오는 16일까지 연다. 아베다, 더바디샵, 원씽 등 이달의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최대 할인 혜택과 함께 증정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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