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배우 윤여정이 미국 에이전시와 손잡고 새 출발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의 매체 데드라인은 윤여정이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윤여정의 미국 업무를 관리했던 에셸론 달란트 매니지먼트의 매니저 앤드류 오오이가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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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애플TV '파친코'에 출연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CAA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윌 스미스가 소속돼 있다. 지난해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이정재도 CAA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활동을 하고 있다.
윤여정은 지난해 12월 배우 이승기와 정산 관련 갈등을 겪고 있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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