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031440)는 대안육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베러미트 토스트’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만개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베러미트 토스트는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해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전국 이마트 베이커리 매장에서 출시 후 하루 평균 800여개씩 팔리고 있다. 이는 신세계푸드가 예상했던 판매량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대안육을 경험해 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메뉴나 제품 구입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베키아에누보’, ‘데블스도어’ 등 자사 외식 매장에서의 ‘베러미트’ 메뉴를 비롯해 식품 제조, 급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러미트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베러미트는 신세계푸드가 2021년 선보인 대안육 브랜드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월 캔햄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을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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