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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설 연휴 터미널·역 연계 시내버스 노선 연장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울산 수소전기버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대책을 보면 먼저, 교통상황 관리, 교통정보 제공 및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연계하는 5개 노선(127번, 307번, 401번, 527번, 1713번)은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 설 당일에는 KTX울산역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 5개 노선(5001번~5005번)을 심야 2회(밤 12시 30분, 12시 55분) 추가 운행한다.



운수업체도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행 및 친절서비스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주요구간 과적차량 단속을 실시하고 도로정비, 응급 복구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과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주기적 환기와 소독 및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방역대책도 추진한다.

설 연휴 대비 8개 전통시장 주변 9개 구간에 대해 1월 14일부터 1월 24일까지 11일간 최대 2시간까지 주정차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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