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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초과' 김민경, 신년 사주 봤더니 "얼굴 탁하고 홍색으로 빛나면 대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 사진=tvN '한도초과' 방송화면 캡처




‘한도초과’ 김민경이 신년 맞이 사주풀이에서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재미에는 한도가 없다! 한도초과’(이하 ‘한도초과’) 마지막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년 맞이 사주풀이를 통해 자신들을 되돌아보는 김민경과 홍윤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경과 홍윤화는 폭설을 뚫고 풍자네 집을 방문, 풍자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공개했다. 홍윤화는 전기 히터를 야심 차게 꺼냈지만 풍자의 미지근한 반응에 “(이 집에는) 뭐가 없어?”라며 발끈했다. 김민경은 풍자 맞춤 디퓨저를 선물했고, 풍자의 폭풍 리액션에 부러움을 느낀 홍윤화는 자신의 선물을 어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은 역술가 박성준이 등장해 신년을 맞아 초과즈의 관상을 보기로 했다. 홍윤화는 박성준이 신기루에게 말 상이라고 하자, “말인데 풀만 뜯은 말은 아닌가 봐요”라며 재치 있게 받아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먼저 김민경의 관상에 대해서는 얼굴이 탁하고 홍색으로 빛나면 대운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민경은 “볼 터치 세게 해야겠네”라며 대운의 기운을 잡기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사주풀이가 시작됐다. 김민경은 남편 자리에 대해 이야기하자 눈을 번뜩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성준은 2024년~2025년에 괜찮은 남자가 들어올 수 있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했지만, 김민경은 “또 기다려야 돼요?”라며 우울해했다.



초과즈는 김민경을 위해 실전 연애 공략법을 나누기로 했다. 박성준이 김민경에게 완벽함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했고, 홍윤화가 김민경에게 과자를 먹을 때에도 입 주위에 가루를 가득 묻히고 먹으라며 시범을 보이자 김민경은 질색하며 환장의 케미를 선보였다.

반면 홍윤화에 대해서는 상처도 고마움도 오래 간직하고, 그것을 털어내는 힘이 부족하다는 말을 해줬다. 홍윤화는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풍자가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하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풍자의 집을 통해 풍수 인테리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풍자는 초과즈 멤버들을 위해 음양오행 플리마켓을 열었다. 홍윤화는 풍자가 선물한 군인 바지를 입고는 신난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고, 김민경은 마음에 드는 옷을 선물받자 흡족해했다.

초과즈는 2023년 서로에게 바라는 행운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김민경은 신기루가 올해 안에 결혼을 하면 차를 한 대 뽑아준다고 하자, 그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돈을 아껴 쓰라며 되려 잔소리를 했다. 이후 한도초과 한 글자씩을 딴 4행시를 완성시키며 뜨거운 안녕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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