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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보니 빌 게이츠가 할아버지…큰 딸 제니퍼 첫 아이 출산

빌게이츠 큰 딸 제니퍼 게이츠가 올린 첫 아이의 발 사진. 연합뉴스(제니퍼 게이츠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66)가 할아버지가 됐다.

지난 5일 빌 게이츠와 전 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의 큰 딸인 제니퍼 게이츠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2021년 10월 프로 승마 선수 나옐 나사르와 결혼한 제니퍼 게이츠는 "우리 작고 건강한 가족의 사랑을 보냅니다"라고 적으며 아이의 탄생을 알렸다.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도 해당 게시글에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한다. 가슴이 벅차다"고 답글을 남겼다.



빌 게이츠는 지난해 12월 연말을 맞아 블로그에서 올린 글에서 큰딸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할아버지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큰딸이 저에게 내년에 할아버지가 된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을 때 새로운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기 시작했다"며 "'할아버지가 될 거야'라는 말에 감정이 북받쳤고, 이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새로운 차원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손자가 태어날 세상을 생각할 때 모든 사람의 아이들과 손자들이 생존하고 번영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도록 더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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