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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진에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

[대신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2만 5000원 유지

[진에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신증권이 29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 5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진에어는 매출 2838억 원, 영업이익 536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 대비 각각 320.3% 증가, 흑자전환한 수치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380억 원을 40% 이상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올해 1분기 진에어의 국제선 여객 수송인원은 약 8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수송인원인 약 34만 명 대비 135.3% 증가한 수치다. 3월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이연됐던 수요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양 연구원은 “올해 진에어의 국제선 여객 수송인원은 총 77만 2300명을 기록했다”면서 “1월과 2월 진에어의 국제선 여객 수송인원은 각각 21만 9000명, 21만 5000명을 수준을 맴돌았는데 3월(28일 기준)의 경우 수송인원은 약 33만 80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라고 분석했다.

중국 노선 운행 재개도 긍정적이다. 양 연구원은 “중국노선 재개로 일본과 동남아로 편중되었던 공급 쏠림 완화 기대된다”면서 “3월부터 항공사들의 중국노선 복항 및 증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또 “진에어도 제주-상해, 제주-서안 노선을 복항해 중국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며 “최대 실적이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 2023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배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라 가격적인 메리트도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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