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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재산 김영환 '66억 1위'…오세훈 64억·홍준표 39억

오세훈 서울시장 64억으로 2위

단체장 평균 재산 30억2327만원

金 측 "건물 매각과정서 중복계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전국 시도 광역자치단체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인물은 66억 원대의 재산을 가진 김영환 충북지사로 나타났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재산 총액은 6억 원대로 가장 자산이 적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내역에 따르면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30억 2327만 원이다. 종전 신고 대비 재산은 평균 4억 2432만 원 늘었다.



광역자치단체장 중 재산 1위는 김영환 지사였다. 김영환 지사의 재산 총액은 66억 4576만 원이었다. 오영훈 지사는 재산이 6억 8210만 원으로 이들 중 가장 적었다. 차기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산은 64억 3927만 원으로 재산 규모가 두 번째로 컸으며 차기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재산은 각각 39억 5373만 원, 35억 3062만 원이었다. 이 외에 박형준 부산시장(57억 3429만 원), 김진태 강원도지사(47억 4194만 원), 이장우 대전시장(30억 8171만 원)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종전 신고 대비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광역자치단체장은 김영환 지사로 56억 9631만 원이 증가했다. 다만 김영환 지사 측은 건물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재산이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 측은 “서울 종로의 건물 3채 매도 과정에서 재산신고 기준일(2022년 12월 31일)에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되지 않아 건물 소유권과 중도금이 이중으로 계산된 때문”이라며 “매각한 건물 가격을 빼면 온전한 재산은 8억 9576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김동연 지사는 3억 6008만 원, 이철우 경북지사는 3억 3766만 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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