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의 첫 정규 앨범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트랙리스트 이미지에 따르면 타이틀곡은 '아이 엠(I AM)'이다. 아울러 '블루 블러드(Blue Blood)', '키치(Kitsch)', '립스(Lips)', '히로인(Heroine)', '마인(Mine)', '섬찟 (Hypnosis)', '낫 유어 걸(NOT YOUR GIRL)', '궁금해 (Next Page)', '체리시(Cherish),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 등 총 11개 트랙이 수록됐다.
아이브는 당당한 자기 확신과 사랑에 대한 주체성을 담은 가사로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며 3연속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들은 이번 신보에서도 히트 메이커와 의기투합으로 더 확고해진 스타일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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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은 작사가 김이나가 처음으로 아이브와 호흡을 맞춘 곡이다. 수록곡 '블루 블러드'는 아이브에게 대상을 안겨준 '러브 다이브(LOVE DIVE)' 팀과 두 번째 합을 맞춘 곡이다.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통해 아이브의 '나르시시즘' 세계관을 구축한 작사가 서지음이 참여했다.
지난 앨범 수록곡들을 책임져온 작사가 이스란은 선공개곡 '키치'를 비롯해 '체리시' 가사를 쓰며 힘을 보탰다. 작곡가 황현(MonoTree)은 '키치', '낫 유어 걸', '궁금해'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그룹 우주소녀 엑시 역시 수록곡 '립스' 작사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섬찟'에는 서정아가 참여해 독특하면서도 몽환적인 노랫말을 담아냈다.
데뷔 이래 첫 정규 앨범에 멤버들의 참여도 두드러진다. 리더 안유진은 '히로인', 장원영은 '마인', '샤인 위드 미'에 첫 단독 작사를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샤인 위드 미'는 아이브의 첫 팬송으로 공식 팬클럽 다이브를 향한 아이브의 마음을 노래 가삿말로 표현했다. 가을, 레이 역시 선공개곡 '키치'를 포함해 총 4곡의 수록곡 랩 메이킹을 통해 앨범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아이해브 아이브'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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