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그룹 대국남아 가람이 '피크타임'에서 하차한다.
7일 JTBC 예능프로그램 '피크타임' 측은 서울경제스타에 "신중한 논의 끝에 팀 23시(대국남아)는 2차 합탈식부터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와 관련한 팀 23시의 입장은 오는 12일 방송을 통해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람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과거 사진이 유출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사진 속 가람은 호텔로 추정되는 숙소에서 담배를 피우고, 여러 명의 여성들과 수영복 파티를 즐기고 있다.
관련기사
해당 글쓴이는 "AV 여배우 관계자석에 불려간 게 불쾌하다"며 "어떻게 하면 이런 사진이 돌아다니냐. 지금도 팬들이 용서해 줄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가람이 출연 중인 '피크타임'은 남자 아이돌의 팀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월드클래스 제작군단의 프로듀싱, 퍼포먼스, 비주얼 디렉팅 지원을 받아 무대 경연을 펼친다. 대국남아는 팀 23시라는 이름으로 출연하고 있다.
사진이 공개된 후인 지난달 31일 '피크타임'이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메이킹 영상에 팀 23시의 모습도 담겨 있어 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4일 올라온 유튜브 숏츠 콘텐츠에는 팀 23시의 영상이 빠져 있어 하차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이어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