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청소년 및 청년을 대상으로 드론 전문 인재 양성교육 참여자를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론 조정 국가자격(3급) 취득 과정으로, 모집인원은 25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8명은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6월 5일부터 8월 15일까지 총 3기로 진행되며, 1기당 7일, 총 32시간 교육을 받는다. 교육 내용은 △항공 법규·역학 등 이론교육(20시간) △드론실습 모의비행(6시간) △실기비행(6시간) 등이다. 구리시 내 한국교통공단 지정 드론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참여자가 모집인원보다 초과될 경우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정된다.
백경현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구리시 지역인재 양성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드론 상급과정까지 추가 신설해 드론인재 육성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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