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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다 가진' 제니 종부세도 깎아줬다…한남동 자택 더 하우스 관심 집중

본인 명의·부모와 세대 분리·1주택자일 경우

최소 2181만9984원 최대 2744만4312원 추산

종부세 등 최고가 대비 2058만원~2500만원 ↓

칸 국제영화제 ‘디 아이돌’ 시사회 도착해 레드카펫을 밟는 제니. AFP·연합뉴스




블랙핑크의 제니와 방탄소년단(BTS) 뷔의 파리 센강 데이트 영상이 공개되면서 다시 한번 열애설이 터진 가운데 둘이 자주 집안 데이트를 한 곳으로 알려진 제니의 집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니의 집은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의 ‘더 하우스’로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에서 찍은 일상을 통해 알려졌다.

더 하우스는 2007년 준공된 빌라로 1개 동, 전용면적 244~273㎥의 대형평형, 총 7세대로 구성됐다. 세대당 주차 대수는 3대이며, 제니의 집은 방이 4개에 화장실만 3개 있는 2층으로 알려졌다. 전용 244㎥기준 최근 매매호가는 60억원 수준이다.

본인 명의·부모와 세대 분리·1주택자일 경우
최소 2181만9984원 최대 2744만4312원 추산
종부세 등 최고가 대비 2058만원~2500만원 ↓


블랙핑크 제니. 사진=제니 SNS


그렇다면 제니가 이 집 한 채로 내는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은 얼마나 될까?

제니가 이 집을 법인이 아닌 본인 명의로 단독 취득했고, 부모와 독립적으로 세대를 분리해 따로 살고 있으며 1주택자로 가정했을 경우 종부세, 보유세, 재산세 등을 합산한 금액은 최소 2181만9984원이며, 최대는 2744만4312원인 것으로 추산된다.



제니가 더 하우스의 전용 면적 244㎥의 101호의 명의자일 경우 2181만9984원을 전용 면적 273㎥의 102호의 명의자일 경우 최대액인 2744만4312원을 내는 셈이다. 그러나 제니가 1주택자가 아닌 2주택 이상을 보유했을 경우 내는 세금은 달라질 수 있다.

최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종부세 등 세금도 감소했다.

더 하우스의 전용 면적 244㎥ 세대의 경우 종부세, 재산세, 보유세 등이 2019년 2198만3472원, 2020년 3340만2144원, 2021년 4240만1256원으로 상승했다가 2022년 3017만8464원으로 낮아졌으며 올해 역시 2181만9984원으로 줄어들었다.

전용 면적 273㎥ 세대의 경우는 2019년 2734만6224원에서 2020년은 4123만3680원으로, 2021년은 5243만6184원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은 3754만6656원으로 낮아졌고 2023년에는 더욱 줄어 2744만4312원이다.

더 하우스는 제니 외에도 두 명 YG 전현직 연예인이 매입했다. 지난 2008년 가수 싸이가 25억 7200만 원에 83평 1개 호를 매입했었으며, 션, 정혜영 부부도 동일 평형 1개 호를 32억 원에 2018년 매입해 화제가 됐다.

다.

칸 국제영화제 ‘디 아이돌’ 시사회 도착해 레드카펫을 밟는 제니. AFP·연합뉴스


한편 제니는 팝스타 위켄드가 공동 제작하고 주연한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에 출연해 지난 22일(현지 시간) 76회 칸국제영화제 시사회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제니의 배우 데뷔작인 이 드라마는 팝 아이돌 스타와 문화 산업의 복잡한 관계를 그린 작품으로, 위켄드를 비롯해 미국 배우 조니 뎁의 딸 릴리-로즈 뎁, 호주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 등이 출연했다. 제니는 팝스타를 꿈꾸는 주인공 조슬린의 백업 댄서 다이안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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