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정아가 영화 '밀수'에서 해녀들의 리더 엄진숙으로 분한다.
22일 NEW는 '밀수'(감독 류승완)에서 해녀들의 리더인 엄진숙 역으로 변신하는 염정아의 스틸을 공개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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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를 불문하고 강렬한 캐릭터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캐릭터까지 그 누구보다 폭넓은 연기력으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은 배우 염정아가 '밀수'를 통해 한층 밀도 높은 연기를 펼친다. 염정아가 맡은 엄진숙은 어린 시절부터 선장인 아버지를 따라 동네 해녀들을 다부지게 지켜온 해녀였지만, 살기 위해 밀수판에 가담하게 되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은 ‘엄진숙’으로 분한 염정아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냈다.
류승완 감독이 “'밀수'를 기획할 때부터 엄진숙 역으로 함께 하고 싶은 유일한 배우였다”고 전할 만큼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인 그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또 다른 얼굴을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과 밀도를 한껏 끌어올려 영화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김혜수와 영화로는 처음 호흡을 맞추며 그동안 보지 못한 신선한 시너지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한편, '밀수'는 오는 7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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