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중소기업 CEO로 구성된 봉사단체 테크노섬나회는 울산 중구 반구동에 위치한 햇살지역아동센터에서 고려아연의 후원을 받아 소외아동 ‘마음 백신 프로젝트’에 지원할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테크노섬나회는 울산대 산업대학원의 테크노CEO 과정을 수료한 회원과 섬나회와 뜻을 함께하는 전국에 있는 회원들이 활동하는 자율 봉사단체다.
‘마음 백신 프로젝트’는 햇살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가지는 가족 및 또래 관계의 어려움 등 부정적 영향에 대해 행복코칭심리상담센터의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나은 인격의 통합을 가져오게 하는 프로젝트다.
이동구 테크노섬나회 회장은 “테크노섬나회 회원들은 매주 목요일 봉사자를 신청받아 5개월 동안 약 4시간에 걸쳐 아이들을 아동센터에서 심리상담센터로 왕복 차량봉사를 하고 있다”면서 “지역 어린이들이 ‘마음 백신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꿈을 보다 구체화해 ‘꿈 너머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돌보겠다”고 격려했다.
김용복 고려아연 엔지니어링본부장은 “고려아연은 테크노섬나회와 적극 협력해 울산지역의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줌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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