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하반기 첫 거래일을 맞아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3일(현지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7포인트(0.03%) 상승한 3만 4418.47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전일보다 5.21포인트(0.12%) 상승한 4455.59로, 나스닥지수는 28.85포인트(0.21%) 오른 1만 3816.7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4포인트( 0.02%) 떨어진 4398.15를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전일보다 66.86포인트(0.41%) 빠진 1만 6081.04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3.36포인트(0.18%) 하락한 7386.70에, 영국 FTSE100지수는 4.27포인트(0.06%) 내린 7527.26에 장을 끝냈다.
같은 날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제조업 회복 조짐에 33년 만의 신고가를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4.29포인트(1.70%) 상승한 3만 3753.33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41.91포인트(1.31%) 상승한 3243.98에, 대만 자취엔 지수는 168.66포인트(1.0%) 오른 1만 7084.20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390.16포인트(2.06%) 뛴 1만 9306.59.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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