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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들를 3대 해수욕장 맛집… 줄 서는 이유가 있다[먹을꼰대]

달큰하면서 구수한 강릉 장칼국수, 강릉 뷰 좋고 커피 진심인 카페

부산 막창 맛집에선 '우동 사리', 갈비 맛집에선 '감자 사리' 추가



디자인=박희민 디자이너




겉모습은 꼰대지만 누구보다 음식에 진심인 이우석 먹고놀기연구소 소장이 풀어내는 쉬운 미식, 이번에는 해수욕장 맛집 편입니다. 서해안의 대천 해수욕장, 남해안의 부산 해운대, 동해안의 강릉 경포대까지 여름에 혹시 3대 해수욕장에 들를 일이 있으시다면 오늘 이우석 소장님이 추천하는 맛집들은 꼭 지도에 찍어두시길 권합니다.

강릉 장칼국수와 뷰 좋은 커피 맛집


강릉은 장으로 맛으로 낸 칼국수, ‘장칼국수’가 유명합니다. 고기 고명을 얹는 등 다양한 배리에이션이 있죠. 강릉 짬뽕도 유명하지만 “면요리를 한 번만 먹을 계획이라면 장칼국수를 추천한다”는 이우석 소장님 말씀. 과거의 여인숙 건물을 그대로 보존한 식당에서 장칼국수를 내어주시는 ‘OO’, 그리고 살짝 달큰하면서 구수한 맛으로 유명한 ‘OO장칼국수’ 두 곳이 소장님의 추천 맛집입니다. 특히 김밥도 주문하는 걸 잊지 말라는 게 소장님의 당부. 두 음식의 서로 다른 식감이 어울려 그렇게 입이 즐겁다네요.

이하 자료사진 모두 이우석 소장 제공


강릉은 초당순두부로도 유명합니다. 초당순두부는 콩물을 굳힐 때 들어가는 간수가 바닷물이라 더 맛있는데요. 이우석 소장님은 “요즘은 짬뽕순두부가 대세”라고 하십니다. 진하고 타격감 좋은 짬뽕 국물에 순두부를 넣어서 중화한 맛으로 유명한, 왜 줄 서는지 납득이 되는 맛집도 영상에서 공개합니다. 너무 배가 부르다면 안목해변에서 뷰 좋고 커피에 진심인 카페, ‘OOOO’에 들러 한숨 돌리고 다음 맛집 탐방을 떠나볼까요?

술 마신 다음날의 생명수, 복국




2021년 부산 해운대 방문객 수는 무려 990만명. 그런데 부산을 찾는 외지인들은 종종 이런 오해를 하곤 합니다. “부산 사람들은 아침부터 회를 먹고, 점심에는 매운탕을 먹고, 저녁은 해물찜을 즐길 것이다…”란 말도 안되는 오해를 말입니다. 부산 사람들도 당연히 고기 좋아합니다. 그래선지 맛있는 육고기 집들이 즐비한데요. 우선 막창 맛집인 이곳에선 꼭 전골의 마무리로 우동사리를 드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해운대 시장에 가면 부드럽고 매끈하고 쫄깃한 물떡을 비롯한 각종 주전부리가 그득.

그리고 복국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은복, 밀복 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웬만하면 다 맛있고 술 마신 다음날 해장으로 먹으면 생명수나 다름 없다”는 이우석 소장님 말씀에 영혼은 이미 부산으로 출발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장님이 먹을꼰대 구독자님들께만 알려주는 복국 맛있게 먹는 팁! 바로 식초 한 숟가락입니다. “훨씬 풍미가 진해진다”는 말씀입니다.

해운대 암소갈비는 너무나 유명하죠. 이 집에서 소장님은 감자 전분으로 만든 국수 사리인 ‘감자 사리’를 꼭 추가로 주문한다고 귀띔하셨습니다.



동해안 조개구이? 전부 서해산입니다


대천을 포함한 서해 바다는 수심이 낮고 갯벌이 많아 바닷물이 탁해 보입니다. 대신 먹을 게 많이 나오죠. 동해안에서 조개구이를 드셨다면 십중팔구는 서해산일 거라는 소장님의 날카로운 지적! “먹을 게 많은 바다는 역시 갯벌이 있고 리아스식 해안이어야 한다”는 소장님은 알고 보면 사범대 출신이라고 합니다.

대천 해수욕장 인근 여인의 광장에는 조개구이집이 늘어서 있습니다. 해감을 잘 하고, 비싼 새조개를 많이 끼워주는 대천 조개구이 맛집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천엔 횟집도 많지만 성수기에는 비싸죠. 너무 비싸다 싶으면 대천 어시장으로 발길을 돌려봅니다. 돌돔, 감성돔에 우럭도 끼워서 사면 가성비 최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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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은 꼰대지만 누구보다 맛에 진심인 이우석 먹고놀기연구소 소장이 풀어내는 쉬운 미식.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의 유래와 고수들을 위한 특별한 음식, 야무지게 먹는 법과 맛집 정보까지 전해드립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의 유튜브 채널 ‘1q60’에 업로드됩니다. 바로 보기 링크는 https://bit.ly/3mtSn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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