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 회의 이후 시장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채권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는 전일보다 10.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602%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657%로 9.9bp, 20년물은 연 3.622%로 5.3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8bp , 5.2bp 하락으로 연 3.588%, 연 3.563%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와 BBB- 금리는 전일대비 각각 10.4bp , 10.2bp 하락으로 연 4.408%, 연 10.798%로 마감했다.
한전채3년물은 연 4.16%로 10.2bp 하락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하기로 결정, 지난 2·4·5월에 이어 네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