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테슬라 등 주요 기업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0포인트(0.35%) 하락한 2619.00를 나타내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3포인트(0.40%) 내린 2,617.67로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워 장중 2611.55 기록했다.
업종별 지수는 철강금속(3.28%), 비금속(1.75%), 종이목재(1.63%) 등이 오르고, 전기가스(-1.94%), 운수장비(-1.87%), 보험(-1.76%) 등 업종이 떨어졌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6억 원, 231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 11~14일 4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이날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개인 홀로 425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관련기사
기관은 삼성전기(009150)(319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가운데 NAVER(035420)(289억원), 삼성에스디에스(018260)(223억원), 한미반도체(042700)(136억원), SK하이닉스(000660)(104억원), 현대모비스(012330)(85억원), 삼성전자(005930)(71억원), 하이브(352820)(69억원), S-Oil(010950)(63억원), 아모레퍼시픽(090430)(62억원), 대우건설(047040)(44억원), KCC(002380)(41억원) 등을 매수했다. 순매도 상위 종목은 POSCO홀딩스(816억원)와 LG에너지솔루션(237억원), 현대로템(064350)(229억원), 기아(121억원), LG이노텍(104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101억원), 현대차2우B(91억원), 씨에스윈드(88억원), 금양(87억원), 한화오션(84억원), LG화학(75억원), 한국항공우주(72억원) 등이다.
외국인은 삼성전자(1130억원)와 삼성전기(486억원), 금양(377억원), 코스모신소재(005070)(198억원), 삼성전자우(005935)(175억원), 카카오(035720)(142억원), 카카오뱅크(323410)(104억원), 대우건설(74억원), 솔루엠(248070)(72억원), HMM(011200)(71억원), 현대로템(68억원), TCC스틸(002710)(66억원), 카카오페이(377300)(64억원), 삼성에스디에스(61억원) 등을 순매수한 반면 POSCO홀딩스(1521억원), 이수페타시스(323억원), 삼성SDI(320억원), SK하이닉스(313억원), 현대차(229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194억원), LG화학(173억원), 기아(157억원), 두산에너빌리티(130억원), 한화시스템(124억원), 한미반도체(123억원), 현대오토에버(106억원), 하나금융지주(93억원) 등을 팔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