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집'에 한인 식당 '김치레드'가 선정됐다.
식당·상점 등에 대한 평점 사이트 옐프는 7월 6일인 '치킨데이'를 맞아 소비자들의 투표로 치킨 맛집 순위를 선정했고 미국 조지아주 알파레타에 위치한 김치레드(Kimchi Red)가 별 4.5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소식은 야후 뉴스를 통해 전해졌고, 이후 현지 신문과 한인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김치레드는 한국식 양념 치킨과 서울 불닭 치킨, 메가 프렌치 프라이드, 치킨 불고기, 김치와 김치볶음밥, 잡채, 닭볶음탕 등을 제공한다.
이원우(미국명 조이 리·54) 김치레드 대표는 20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비자들의 리뷰가 선정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가족처럼 일하는 종업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1년 전 김치레드를 창업한 이 대표는 곧 알파레타 인근 수와니에 두 번째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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