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물량, 가격 비용 등 3박자 모두 점점 더 좋아진다”라고 전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 2조 2,635억원(+11.0% 전년대비, 이하 모두 전년대비), 영업이익 2,482억원(+41.6%, 영업이익률 11.0%, +2.4%p), 당기순이익 1,389억원(-56.3%)”이라며 “전 지역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 지속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에는 물류대란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창고비 상승 등 시차로 인해 늦게 하락하는 비용이 많았다”며 “하반기에는 비용이 더 안정화 될 예정. 선임비도 하반기에 매출액 대비 약 1% 수준 추가 감소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3월 화재 관련 대전공장 제조원가 20~25% 상승했다”며 “Capa는 타 공장 가동 일수 늘려 비슷한 수준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북미 RE 성장은 sell-out 변화보다는 유통재고 소진으로 sell-in이 평년수준으로 돌아오는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타이어 업체들의 매출은 하반기에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라고 언급했다.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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