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메인넷 ‘베이스(Base)’ 주요 웹3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스크라는 총 20곳의 주요 프로젝트 중 유일한 게임 플랫폼이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다. 이스크라가 세계적 수준의 게임을 제공하고 한국 콘텐츠를 참여시킬 수 있는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팀이라는 점을 주목했다.
이스크라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게임 론칭부터 거버넌스 토큰 판매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지난해 4월 설립 단계부터 5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주요 투자사로는 카카오벤처스와 패스트벤처스, ROK캐피탈 등의 벤처캐피탈(VC)와 넷마블, 네오위즈, 조이시티 등 국내외 주요 게임 개발사가 있다.
이스크라는 메인넷 협업의 시작점으로 다음달 출시할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클래시몬’ NFT의 프리 민팅(무료 배포) 이벤트를 27일 개최한다.
이스크라는 코인베이스의 메인넷 협업을 통해 미국과 유럽 시장을 비롯한 전세계로 이용자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홍규 이스크라 대표는 "이번 협력을 이스크라의 게임들을 미국과 유럽에도 널리 소개할 기회로 삼아 디지털 소유 기반의 고품질 웹 3 게임의 가치를 전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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