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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태풍에도 전국 집값 5주째 상승

전국 0.04%·서울 0.09% 올라

5대 광역시 보합으로 하락 멈춰

전세 가격도 상승폭 확대·유지





여름 휴가철 및 태풍 영향에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거래량 증가세는 다소 주춤하지만 가격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으로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어서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8월 둘째 주(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0.04% 오르고 전세가격은 0.04% 상승했다. 매맷값은 5주 연속, 전셋값은 4주 연속 상승세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은 전주(0.04%)와 동일했다. 수도권(0.09%→0.08%)은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고 서울(0.09%→0.09%)은 오름폭을 유지했다. 지방(0.00%→0.00%)은 이번주 보합을 유지했다. 5대 광역시(-0.01%→0.00%)는 하락을 멈췄다. 세종(0.10%→0.10%)은 상승폭이 전주와 같았다.



서울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북권에서는 성동구(0.17%)가 옥수·금호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17%)는 아현?공덕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용산구(0.15%)는 서빙고·이촌동 구축 위주로, 동대문구(0.15%)는 이문?답십리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31%)는 잠실·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13%)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12%)는 고덕·명일동 중심으로, 영등포구(0.09%)는 여의도·신길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서울은 여름 휴가철 및 태풍의 영향으로 거래량은 많지 않으나, 지역 내 주요 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로 매도 호가가 상승하며 일부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등 전체적으로 오름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월 1412건에서 6월 3849건으로 지속해서 상승하다 7월 3213건으로 줄었다. 8월 현재까지 신고된 건은 503건으로 7월보다는 거래량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전세가격도 매매가격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4% 오르며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9%→0.10%)에서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0.11%→0.11%)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0.0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하반기 역전세가 심화될 것이란 전망과 달리 전셋값이 반등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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