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가 삼성 스마트TV의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 인기 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FAST’ 채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서비스를 뜻한다. 별도 가입과 구독료 없이 광고만 보면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삼성 TV 플러스에 선보인 채널은 총 두가지로 장르에 관계없이 다양한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PLAYY(플레이) 영화’ 채널(채널번호 521번)과 월별 테마형 영화 채널(채널번호 525번)이다. 삼성 TV 플러스는 삼성 스마트 TV뿐 아니라, 스마트 모니터, 갤럭시 폰·태블릿 등에서 이용할 수 있어 접점도 넓다.
조성수 KT알파 대표는 “북미,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를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케이팝콘 채널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K-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FAST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