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손 잡고 중견기업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럼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양측 협력으로 건강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삼일PwC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지난 7일 뱅커스클럽바이반얀트리에서 중견기업 투자 리더스 포럼 출범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권도 중견기업계의 첫 투자기관 협력 네트워크 출범 자리에 함께했다. 박대준 삼일PwC 딜부문 대표,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민준선 삼일PwC 딜부문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장 차관은 “‘포럼’이 중견기업의 미래 혁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성장과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첨단 전략 산업 육성, 금융·세제 지원, 킬러규제 혁파 등 전방위적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중견기업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투자 생태계의 발전을 이끌어 갈 핵심 축이 될 수 있도록 삼일PwC 전문가들도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포럼은 9월 7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 10주 과정의 전문가 특강, 워크숍 등으로 진행되며, 정장근 JKL파트너스 대표(사모투자의 진화와 투자 사례),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스타트업을 흔드는 사람들),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생성형 AI의 미래와 리스크), 조영태 서울대학교 교수(인구학과 비즈니스의 미래)’ 등 유명 금융·투자 기관, 법무법인, 학계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 포럼에는 중견기업 오너와 임원 30여명이 참석한다. 샘표식품, 다인정공,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동신툴피아, 와이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투자기관 대표와 임원 10여명도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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