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26일 오후 12시 40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19% 상승한 3574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27% 오른 215만 7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70% 높아진 28만 6400원, 리플(XRP)은 2.19% 상승한 685.6원에 거래됐다. 에이다는 1.33% 오른 334.2원이다.
국제 시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38% 하락한 2만 6379.23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95% 내린 1621.76 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1% 떨어진 1.00 달러, BNB는 0.69% 감소한 214.83 달러다. XRP는 0.79% 하락한 0.5172 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6억 9004만 달러(약 5조 619억 원) 가량 하락한 1조 705억 5925만 달러(약 1468조 3683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8 포인트 내린 39 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파산한 가상자산 대출 기업 셀시우스의 구조조정안이 채권자들의 동의를 얻었다.
25일(현지 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셀시우스의 구조조정안이 98%의 찬성률로 셀시우스 무담보 채권자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안은 지난달 제시된 것으로 채권자들에게 20억 달러(약 2조 7307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상환하고 새로운 회사에 지분을 분배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구조조정안이 채권자들의 동의를 얻으면서 내달 2일 있을 미국 뉴욕 남부지방 파산법원의 최종 판결을 통해 셀시우스의 구조조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