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는 로에니스 엘리아스(35)를, NC다이노스는 신민혁(24)을 2023 한국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5전 3승제의 준PO를 치르는 SSG와 NC는 22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준PO 1차전 선발로 엘리아스와 신민혁을 내세웠다.
5월 대체 선수로 KBO 리그에 입성한 엘리아스는 올해 정규시즌 22경기에 등판해 8승 6패 평균 자책점 3.70을 올렸다. 다만 NC전에서는 3경기 1승 평균 자책점 7.53으로 고전했다. 박민우(5타수 3안타), 권희동(7타수 3안타 1홈런), 제이슨 마틴(8타수 3안타 1홈런), 서호철(5타수 2안타) 등 많은 NC 타자가 엘리아스를 쉽게 공략했다.
김원형 감독은 이달 16일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는 점을 근거로 준PO 1차전 선발 등판 기회를 주기로 했다.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등판하는 신민혁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5승 5패 평균 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신민혁 역시 올해 SSG를 상대로 고전했다. 올해 SSG전 4경기에 나선 신민혁은 평균 자책점 6.57로 고전했다.
두 팀 모두 에이스인 김광현과 페디 카드는 아끼기로 했다. 이에 1차전을 어느 팀이 가져가는지에 따라 준PO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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