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가치를 ‘지속가능한 선순환’으로 꼽으며 ‘미래 세대’에 집중한 ESG 경영 행보에 앞장서고 있다.
2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미래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로 아동·청소년을 점찍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아동·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함으로써 지속가능한 ESG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20년 역사의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교육지원사업 ‘배움플러스 학습 멘토링’ 등 미래 세대에 집중한 프로젝트를 통해 그 뜻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미래 세대 교육을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 체계를 재정비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부 사업을 리브랜딩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문화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교육 전문강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맞춤형 학습을 지원해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는 배움 플러스 학습 멘토링을 운영 중이다.
우수 참여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도 줄 예정이다. 나아가 취업까지 지원 범주를 넓혀 궁극적으로 미래를 빛낼 ‘홈플러스 키즈’를 양성해 지속가능한 ESG 선순환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실제 교육지원사업 실시 초반 10개에 불과했던 시행 점포를 21개점까지 확대해 지금까지 1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이 교육 수혜를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2025년까지 50여개 지역에서 500여 명의 학생들을 돕는다는 목표다. 외연 확대를 위해 지역 교육청, 멘토링 사업단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 교육기관인 초·중학교에도 교육 프로그램을 펼쳐 2025년에는 50개 학교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의 또 다른 사회공헌 사업은 친환경 실천에 기반한 ‘미래 그린 리더’ 양성이다. 2000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20회 이상 지속해 온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환경부, 교육부, 각국 대사관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해당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표 대회로 자리잡았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구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지금까지 총 58만 6286명의 어린이들이 환경사랑 실천을 함께하며 매년 400여 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지난 8월 열린 제 21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시상식에서는 역대 수상자가 시상자로 참여하며 미래 그린 리더 육성의 모범 사례를 썼다.
특히 지난해부터 환경그림대회와 연계해 실제 시중 상품에 수상작 이미지를 담은 ‘수상작 패키지 상품’을 기획했다. 고객이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자연스럽게 기부가 되는 '착한 소비’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를 통해 누적 44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런 ESG 활동들은 임직원이 동참해 힘을 합치는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임직원 기부금 전액을 아동을 위해 활용함으로써 강력한 추진 동력을 마련해왔다. 지난달 시행 1주년을 맞은 ‘타각 기부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임직원이 기부한 ‘따뜻한 마음 더하기’ 기금에 홈플러스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프로그램으로 아동·청소년 세대의 결식 해소를 돕고 교육 소외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교육 물품까지 지원하고 있다.
사원증을 단말기에 대는 것만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어 지난해 9월부터 시행 1년간 총 3000건의 임직원 타각으로 모은 15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소외계층 청소년 장학금 및 도시락 지원 등을 위해 쾌척할 수 있었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홈플러스의 ESG 활동이 진정으로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지속가능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근간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힘써왔다”라며 ”미래세대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앞장서는 홈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올 포 제로 - 함께 나누고 함께 줄이고’ ESG 브랜드와 비즈니스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향후 5개년 목표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관심 더하기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폐기물 줄이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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