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줄이는 친환경 캠페인 '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릴레이 운동이다.
최 회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포스코그룹 신입직원과 마스코트인 '포석호'도 함께 동참하며 그룹 차원의 참여와 실천을 약속했다.
또 최 회장은 재활용 철강재를 활용한 포스아트 스틸 피켓도 특별 제작해 친환경 챌린지 참여를 친환경 철강재와 연관시켜 그 의미를 더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221년부터 모든 임직원에게 스테인리스 텀블러 등을 제공하면서 사업장 곳곳을 일회용 컵 사용 없는 건물로 지정했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수소를 활용한 그린스틸 기술 개발,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구축 등 사업 영역에서도 친환경 사업구조로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전 고려대 총장), 제프리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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